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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내수기업 지원 늘려 수출 중기로 육성"

청주 에이치피앤씨 방문 물밑지원 약속

임채운(왼쪽)중진공 이사장이 지난 6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이치피앤씨를 방문해 공장 관계자로부터 회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 해외 진출 희망 내수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진공은 임 이사장이 지난 6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기능성 화장품 제조 업체, 에이치피앤씨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임 이사장은 김홍숙 에이치피앤씨 대표이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지속된 경기침체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외진출 희망기업에 대한 정책자금과 연계지원 강화를 약속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에이치피앤씨는 2005년에 설립된 기능성 화장품 제조 기업이다. 과거에는 의료용품 도매업을 주력으로 했지만 수익성 개선을 위해 2014년 일반의약품 제조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김 대표는 “기업 설립 후 10년간 다양한 위기를 변화로 극복하고 있었다”며 “지난 2014년 제조업 전환에 이어 올해는 내수를 벗어난 해외 수출이라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코트라와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수출인큐베이터, 중기청·중진공의 해외유통망 진출지원 사업 등 정책자금 외에도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반드시 수출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중소기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올해 3조 5,85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수출과 창업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에 따라 금리 우대를 적용하고 최근 1년간 10억원이상 시설 투자한 기업에 적용 금리를 0.3%포인트 추가 차감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기청과 중진공은 예년보다 빠른 설을 맞이해 유동성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자금접수를 진행 중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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