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역사의 향기/한국인像] <21> 왕조의 설계자, 정도전





한영우 서울대 교수가 지난 1999년 쓴 책의 제목은 ‘왕조의 설계자, 정도전’이다.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하다. 정도전(1342~1398)은 신생 조선왕조의 정치와 경제, 사상 등 모든 면에 기틀을 쌓았다. 국가운영 중심에는 ‘민(民)’을 두었다. 정치는 국왕과 사대부의 협치를 주장하고 실제로도 적용했다. 또 정도전이 설계한 한양(지금의 서울)에 지금 우리가 그대로 살고 있기도 하다. 일인전제를 바라는 이방원(후에 태종)에게 피살되지만 그가 추구한 ‘천하위공(天下爲公)’의 정신은 조선시대를 관통해 현재까지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사진은 정도전의 고향인 충북 단양의 도담삼봉에 있는 그의 동상이다. /글·사진(단양)=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