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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차]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 350d 4매틱 쿠페'

최고 258마력...용수철 같은 가속력 자랑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더 뉴 GLE 쿠페’는 이름 그대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쿠페를 결합해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기존 GLE에 비해 길이와 너비는 길어지고 넓어졌지만 높이가 낮아져 날렵한 인상을 준다. SUV의 실용성에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지면서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석달만에 512대가 팔렸다.

지난 10월 경기도 용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센터를 출발해 용인 스피드웨이를 왕복하는 코스에서 ‘더 뉴 GLE 350d 4매틱 쿠페’(사진)를 직접 타봤다.

외관 디자인은 AMG 라인을 적용해 단순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준다. 앞쪽에서 보면 볼륨감이 느껴지지만 측면 라인은 흐르는 듯한 쿠페형 루프 라인을 적용해 날렵하고 다부진 모습이다. 3겹의 초고장력 강판의 루프 프레임과 강성을 한층 더 향상시킨 A필러, 고강도 철판을 사용한 B필러 등을 적용해 단단한 차체를 갖췄다. 실내 인테리어는 화려하지 않지만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더 뉴 GLE 쿠페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강력한 주행성능이다. 6기통 디젤엔진에 자동 9단 변속기를 적용해 액셀러레이터를 밟자마자 용수철처럼 튀어나간다. 제로백이 7초에 불과해 가속력도 뛰어난 편이다. 일반 GLE보다 길이와 넓이는 각각 81㎜, 68㎜ 늘어났지만 전고는 68㎜ 낮아졌다. 차체가 넓어지고 낮아진만큼 구불구불한 도로에서 코너링도 안정적이었다. 다이내믹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258마력, 최대 토크는 63.2㎏·m이다.



1억원대의 SUV인 만큼 편의 사양도 두루 갖췄다. 앞 좌석 헤드레스트에 2개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뒷좌석에서 영화감상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해 야외에서 개방감을 느끼면서 주행할 수 있다. 70가지 이상의 측정 계수를 통해 운전자의 주의력 상태를 모니터하고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진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사양도 기본 제공한다.

더 뉴 GLE 350d 4매틱 쿠페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10.1㎞다. 가격은 1억600만원. 메르세데스-AMG의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매틱 쿠페’는 1억7,000만원이다.

/용인=성행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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