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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꼭대기서 2시간 동안 '벌벌'…호주 놀이기구 또 고장

7뉴스퀸즈랜드 트위터 캡쳐




호주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한 놀이공원에서 11일(현지시간) 롤러코스터가 고장으로 멈춰 서 승객 20명이 2시간 동안 허공에 떠 있었다.

호주 7뉴스퀸즈랜드에 따르면 이날 골드코스트 놀이공원 무비월드에서 승객 20명이 탑승한 콜러코스터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섰다.

퀸즈랜드 소방 및 응급서비스 대변인은 11시 45분께 신고가 접수됐으며 1시 30분 승객 전원이 구출됐다고 버즈피드에 전했다.



대변인은 “모든 사람이 구출됐다”며 구조 과정 중 특수 장비가 필요해 시간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놀이기구 고장으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골드코스트 드림월드 놀이공원에서는 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같은 해 또 다른 골드코스트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고장이 있었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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