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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신각타종·성북동비둘기 등 서울 미래유산 선정

서울시는 매년 서울시민들에게 국가기념일과 새해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타종’과 김광섭 시인의 시 ‘성북동 비둘기’ 등 54개 문화자산을 ‘2016년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6월 ‘근현대 유산의 미래유산화 기본구상’을 발표한 후 서울 전역에 걸쳐 372개의 미래유산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선정 대상에는 1962년부터 막걸리를 생산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막걸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서울장수막걸리’, 서울 토박이 음식인 ‘설렁탕’ 등 음식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또 이광수의 ‘무정’, 채만식의 ‘태평천하’, 박인환의 ‘세월이 가면’, 김소월의 ‘왕십리’ 등 26편의 근현대 문학작품도 서울 미래유산에 선정됐다. 강대진 감독의 ‘마부’와 김수형 감독의 ‘맨발의 청춘’ 등 영화 10편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이 제안하고 자치구 등이 추천한 후보를 접수해 사실 검증과 기초 현황 조사 후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선정 심의 및 소유자(관리자)의 동의를 거쳐 선정한다.



시민 누구나 서울 미래유산 홈페이지(http://futureheritage.seoul.go.kr)를 통해 미래유산을 제안할 수 있다.

선정된 서울 미래유산에 대해서는 인증서를 교부하고 소유자 동의가 있는 경우 동판 형태의 표식을 부착해 대외적으로 서울 미래유산임을 알린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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