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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 골프단 창단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운영하는 권오섭(왼쪽) 엘앤피코스메틱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서울시 강서로 본사에서 골프선수 유소연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메디힐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이 국내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위해 유소연, 김나리 등 대표적인 한국 여자골프 선수와 시유팅, 장웨이웨이 등 중국 여자 골프 유망주들로 구성된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은 KLPGA 뿐 아니라 LPGA, JLPGA 등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 김나리, 최혜용, 이다연, 김지은 등 5명의 한국 선수를 주축으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인 시유팅과 장웨이웨이 등 총 7명으로 메디힐 골프단을 구성하고 향후 2년동안 각 선수 특성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원, 소속 선수들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이사는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골프 후원이 주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역발상으로 과감히 골프단 창단과 스포츠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최고의 마스크팩으로 소비자의 피부를 케어해 왔듯이 성장 가능성을 갖춘 선수들을 잘 케어하고 육성하여 상생의 기업가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힐 골프단의 공식 창단식은 강서구 등촌동 소재 엘앤피코스매틱 신사옥이 완공되는 4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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