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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하루만에 바뀌는 정치판 내편 네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6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고 말한 사실을 거론하며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죽이 잘 맞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그동안 반 전 사무총장을 연대의 대상으로 거론해왔는데 사뭇 다른 흐름입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우리와 상당히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네요. 암튼 앞으로 대선판에서 펼쳐질 합종연횡의 전망이 하루하루 달라지는 오늘의 정치판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첫날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자명종을 맞춰놓지 않고 실컷 자는 것”이라고 밝혔네요.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밤 방영된 TV 프로그램 ‘60분’에서 “잠 좀 자려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명종은 꼭 맞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의 관저근무로 논란을 빚고 있는 우리 상황과 너무 대비되는 것 같네요.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처음으로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참석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세계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공헌을 하기를 원한다”며 구체적인 대안으로 자유무역 우선주의를 강조할 예정이라는데요. 미국은 보호무역주의로 돌아선데 반해 중국이 자유무역을 앞장서 주창한다니, 혹시 ‘책임감 있는 정치인’인지를 묻는 현지 분위기를 의식한 것일까요.

▲각 부처 장관들이 모여 물가를 점검·관리하는 물가관계장관회의가 4년 만에 부활합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물가관계장관회의가 19일 열리는 건데요. 장관급 물가대책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2013년 2월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장관들이 모이는 걸 보니 최근 물가 급등세가 심상치 않은 모양입니다. 높으신 분들이 머리를 맞댄다니 알짜 대책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만 얼마 전 보도된 장관급 회의도 맹탕인 경우가 많다는 뉴스가 왠지 마음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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