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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장급 인사도 이번주 윤곽

교육 대상자로 최훈·최준우 거론

금융감독원이 지난주 국·실장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이번주 중으로 금융위원회의 국장급 인사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개편을 곁들여 국·실장을 대폭 물갈이한 금감원과 달리 금융위 국장 인사는 2명 안팎을 교체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번주 초 국장급 교육 파견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교육기관은 중앙공무원교육원과 국방대학교로 각각 한 명이다.

현재 거론되는 교육 대상자는 최훈 금융서비스국장과 최준우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이다. 두 국장 모두 행시 35회로 국장급 교육 파견을 다녀오지 않은 대상자 중 고시 기수가 제일 높다. 다만 두 국장 모두 보직을 맡은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 점이 변수다. 최훈 국장은 청와대 선임행정관에서 지난해 8월 금융위로 복귀했고 최준우 국장도 같은 달 국무총리실 부패척결추진단에서 파견 근무를 하다 돌아왔다. 이에 따라 국장급 교육을 받지 않은 후배 기수 중 일부가 교육 파견에 나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교육 대상 후보군 중 보직을 맡은 기간이 가장 긴 국장은 이명순 구조개선정책관(행시 36회)이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실무 책임자를 교체하기 힘들다는 관측도 있다.



교육 파견 대상자가 선정되면 후임 국장 인사가 이어진다. 금융위에는 김학수 전 자본시장국장과 윤창호 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이 각각 1년간의 교육 파견 후 본부 대기 중이다. 최훈 국장과 최준우 국장이 교육 파견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김학수 국장이 금융서비스국장, 윤창호 국장이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명순 국장이 교육 대상자에 포함되면 소폭의 순환 인사가 단행될 여지도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직 결정이 안 됐지만 이번주 초께는 교육 대상자가 정해질 것”이라며 “국장 보직 인사는 1급 인사와 맞춰 다음달 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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