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늑골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결국 취소한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대회) 매킬로이가 늑골에서 발견된 피로성 골절 때문에 이번 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HSBC 챔피언십 참가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시즌 개막전 매킬로이가 새로운 장비에 적응하기 위해 연습을 늘린 것이 피로성 골절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매킬로이는 당초 허리부위에 통증을 느꼈지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늑골에서 골절이 포착됐다.
매킬로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글렌도워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남아프리카(SA)오픈에서 허리 통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재활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인 매킬로이는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돼 너무나도 실망스럽다. 그러나 전문가들로부터 완치할 때까지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KBS 뉴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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