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반기문, '대우해양조선' 논란···"사명 잘못 말해 분위기 안 좋았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지난 16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민심 청취’에 나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6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을 당시 여러 번 ‘대우해양조선’으로 사명을 바꿔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 크기(400만㎡)인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부사장 2명과 함께 둘러보며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떠났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반 전 총장은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사명을 ‘대우해양조선’으로 바꿔 말하는 실수를 반복해 대우조선 임직원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반 전 총장과 대면한 한 현장 근로자는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 사명을 잘못 말씀하셔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며 옆에서 지켜보던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불쾌해했다고 전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날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정상 외교 등 외교적 채널을 통해 (선박 수출을) 촉진할 수 있다”며 “(선박이) 필요한 데 제작을 못 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외교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영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