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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에 직접 장착하는 제트팩이 있다면?





▲ 장거리 비행 제트팩
Stuart Harwood via Facebook
뉴질랜드의 마틴 에어크래프트 사가 만든 시제품은 인간이 몸에 직접 착용할 수 있는 비행용 엔진 중 가장 성능이 우수하다. 200마력 왕복 엔진으로 팬을 돌려 추진력을 얻는 이 마틴 제트팩(그림에 나온 물건은 아님)은 조종사가 조종간에서 손을 떼고 커피를 마시고 있어도 고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마틴 에어크래프트 사의 영업담당 부사장 마이크 리드에 따르면 예상보다 조종이 쉽다고 한다. 항속거리는 48km다. 마틴 에어크래프트는 일반 판매 이전에 군용 버전의 시험을 먼저 할 계획이다.



▲ 내복형 선블록
Chad Wells via Facebook
열대 지방의 양치 식물 <폴리포디움 류코모토스>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항산화제를 갖고 있다. 그러나 항산화제는 불안정한 분자이기 때문에, 사람이 먹었을 경우 피부로 내보내기가 어렵다. 현재까지 존재하는 양치류 추출물 내복형 선블록인 솔라리케어나 헬리오케어 같은 제품들의 자외선 차단 수준은 SPF 4 정도로, 해수욕장은 고사하고 일상적인 수준도 못 된다. 이러한 불안정성 문제는 가까운 시일 내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얼마나 걸릴지는 모른다. 그러니 그때까지는 몸에 바르는 선블록을 써야한다.





▲ 텔레테이션(순간이동) 기기
@SybellsSilver via Twitter
순간이동은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기약이 없다. 인간이 우주공간을 건너 순식간에 다른 장소로 옮겨가려면, 우선 인체를 에너지로 변환시킨 다음, 이 에너지를 다시 인체로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떠한 실수도 있어서는 안 된다. 칼테크 대학의 물리학자 필립 홉킨스에 따르면, 현존하는 모든 컴퓨터의 저장능력을 다 합쳐도, 인간을 이루는 데이터의 극히 일부만 저장할 수 있다. 게다가 인간의 힘으로는 에너지를 환원시킬 수 없다. 홉킨스는 “미국과 러시아가 가진 핵무기를 동시에 폭발시킨 다음, 그 폭발력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못하게 막는 것과 똑같다.”라고 말한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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