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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재테크]변액보험 투자·관리 전략

시장·투자성향 따라 채권·주식형펀드 비중 조절

주가 하락땐 추가납입...펀드 변경도 적극 활용을

박재완 한화생명 강남지역본부 방배지점장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 해 12월 거의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이 금리인상을 했던 시기에 주가는 강한 상승을 보여 왔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맞물려 변액보험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변액보험 투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식시장에 대해 알아야 한다. 투자에 있어서 위험이 크다는 말은 곧 수익률의 변화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상승의 기대도 크지만 하락의 불안도 크다. 하지만 주가는 장기적으로 보면 상승 또는 하락을 반복하며 우상향하고 있다. 이러한 주식시장의 성격을 이해한다면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이 바로 변액보험이다.

대부분의 투자형 상품은 2~3년의 단기간 투자로 종료된다. 그에 반해 변액보험은 10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주식시장이 일시적인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우상향 추세를 보여주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투자상품인 변액보험은 단기간의 등락에 따른 위험을 줄이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인 셈이다.

변액보험의 성공적인 3대 투자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가의 등락으로 수익과 손실은 계속 반복되기에 채권과 주식형 펀드에 적절히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액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투자성향에 따라 채권형 및 주식형 펀드의 비율을 정할 수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고객은 채권형 펀드 비중을 높이고,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주식형 펀드 위주로 투자하면 된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템플턴펀드 창업자 존 템플턴의 말을 돌이켜 보면 변액보험 기능의 장점을 알 수 있다.

둘째, 예기치 못한 주가 하락의 가능성은 항시 존재한다. 주가가 하락하는 시점에 투자에 너무 위축되지 말고 추가 투자를 고민해 볼 필요도 있다. 변액보험에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는 경우에는 사업비 부담이 적다. 보험료 대비 투자되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뿐 아니라 저가에 펀드를 구매할 수 있는 장점 또한 있다. 주가하락 시 여유자금을 활용하여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는 것은 효과적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마지막으로 주가 상승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한 경우는 적극적으로 수익을 실현해야 한다. 변액보험의 펀드 일부를 채권형 펀드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변경해 평가 수익을 지켜나가도록 펀드변경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변액보험은 연 12회 이내에서 펀드를 변경할 수 있으므로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면 채권형에서 주식형으로 변경하고, 경기가 안 좋아진다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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