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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inSNS]잠이 솔솔 귀르가즘, 'ASMR'을 아시나요?

서울경제썸과 ASMR 유튜브 제작자 미니유가 함께하는 3분 힐링 ASMR 영상 모습 /사진=썸타는 만남 A to Z ‘미니유’ 영상 캡처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9분(201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신경성 등으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이들은 성인 인구의 12%인 약 400만명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최근 5년 새 20~30대 불면증 환자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취업이나 결혼 등 스트레스로 인해 잠 못 드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사이에서 불면에 특효라 불리는 신종 콘텐츠가 있다. 바로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이다. ASMR는 청각효과를 극대화한 영상으로 지난 2010년 미국 스테디헬스 닷컴의 한 온라인 토론방에서 제니퍼 앨런이라는 회사원이 만든 개념이다. 아직 의학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일명 백색 소음이라 불리는 일상 속 소리 자극으로 심적 안정을 유도한다는 것이 골자다. 서울경제신문의 디지털 브랜드 ‘서울경제썸’은 국내 최초 ASMR 전문 크리에이터 ‘미니유(29·본명 유민정)’씨를 만나 대중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ASMR의 제작과정부터 유튜버의 월수입까지 낱낱이 소개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그가 제작하고 있는 ASMR 코너 중 구독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는 위로ASMR와 귀마사지 ASMR를 접목해 ‘서울경제썸 독자들을 위한 위로 ASMR 특별판’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브 아이디 ‘than****’는 ‘영상보다가 눈물 날 뻔… 평생 못 들어본 말을 여기서 한꺼번에 다 듣는다’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으며 네이버 아이디 ‘have****’씨는 ‘미니유 애독자인데 기사를 보니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일명 ‘귀르가슴(귀와 오르가슴을 합친 신조어, 귀로 느끼는 희열을 뜻함)’이라 불리는 ASMR, 혹시 요즘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재미삼아 ASMR영상을 보며 위로와 힐링을 얻는 것은 어떨까.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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