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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체험기 라이프까톡] LG생활건강 ‘르메디 바이 씨앤피’

피부 진단·맞춤 세럼 제작 서비스...내게 필요한 '단 하나의 화장품' 찾다

르메디 바이 씨앤피 이대 1호점 매장 전경. /사진제공=LG생활건강




최근 유행하는 ‘미니멀라이프(단순하게 살기)’에 빠진 기자는 ‘화장품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다. 모공 축소 효과가 있다는 스킨에 뾰루지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난 크림, 미백 에센스와 주름을 다리미처럼 펴준다는 아이크림까지 고루 모셔 뒀지만 실제론 챙겨 바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작하려니 말처럼 쉽지 않았다. 어떤 화장품을 남길 것인지, 즉 나에게 가장 필요한 ‘단 하나의 화장품’이 무엇인지 고를 수가 없었던 것.

LG생활건강의 CNP차앤박화장품에서 기자와 같은 초보 화장품 다이어터의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줄 서비스를 출시했다.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해 맞춤형 세럼을 만들어주는 ‘르메디 바이 씨앤피(ReMede by CNP)’다.

서비스 체험을 위해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네이처컬렉션 이대점 2층에 위치한 르메디 바이 씨앤피 1호점을 찾았다. 벽과 바닥을 흰색으로 통일한 깔끔한 매장에서 흰 가운을 입은 CNP 피부 전문가들이 기자를 반갑게 맞이했다.

먼저 정확한 진단을 위해 클렌징을 했다. ‘생얼’로 상담을 진행하는 만큼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한 시간에 딱 한 사람(일행 참관 가능)만 예약을 받는다는 친절한 설명이 붙었다. 20여 개의 질의응답 문항에 답한 뒤 피부측정기기와 수분측정기기 두 가지 기계로 피부를 진단했고 곧이어 결과가 나왔다. 피부 타입은 건성, 집중 관리가 필요한 부문은 모공과 색소 침착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평소 스스로 생각해온 피부 상태와 진단 결과가 정반대였다는 것이다.



기자는 질의응답에서 피부 타입은 복합성, 피부 고민은 탄력저하에 체크했고, 모공과 색소침착은 별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CNP 피부전문가는 “대부분이 자신의 피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검사해보면 다른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피부 진단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진단에서는 피부 상태 외에도 클렌징이 제대로 안 된 부분과 셀카를 찍을 때 더 동안으로 보이는 얼굴 방향, 피부톤 까지 두루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 진단서는 나중에 제작된 맞춤형 세럼과 함께 가져갈 수 있다.

끝으로 나만의 세럼Ex에 들어갈 성분을 선택하는 순서가 돌아왔다. 베이스 세럼 한 가지와 효능 앰플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베이스 세럼은 과다 피지를 정돈해주는 ‘스킨컨트롤 세럼’과 피부 탄력을 더해주는 ‘리밸런싱 세럼’, 풍부한 보습을 주는 ‘딥휴멕트 세럼’ 3가지, 효능 앰플은 모공 케어·탄력 강화·주름 개선·트러블 케어·화이트닝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딥휴멕트 세럼과 모공·화이트닝 앰플을 선택했고 매장 한쪽에 마련된 제조실에서 용량 50㎖의 나만의 세럼이 제작돼 나왔다. 질감은 가벼운 로션에 가까웠고 옅고 자연스러운 레몬향이 풍겼다. 상담부터 제품 제작까지 걸린 시간은 40분 정도.

피부 측정과 맞춤형 세럼 제작이라는 기본 서비스도 서비스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믿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평소 피부나 화장품에 관해 궁금했던 점이나 피부 관리법에 대한 속 시원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정말 필요한 제품 한 가지만을 사용하기 원하는 나 같은 소비자나 여러 단계의 화장품이 귀찮은 남성 고객, 자신의 피부를 정확히 알고 싶은 사회 초년생 등에게 이 서비스를 추천하고 싶다. 르메디 바이 씨앤피는 전화(02-312-9440~9441)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가능 시간은 르메디 공식 홈페이지(www.remedebycn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9만원.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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