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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아들 김한솔도 행방 묘연, “나는 통일 꿈꾼다. 삼촌은 독재자?” 과거 발언 재조명

김정남 아들 김한솔도 행방 묘연, “나는 통일 꿈꾼다. 삼촌은 독재자?” 과거 발언 재조명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독살된 가운데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 신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김정남 아들 김한솔의 행방은 현재 묘연한 상태로 전해진다.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니던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은 지난해 학교를 졸업해 마카오 또는 중국 등지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자세한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려다 피살된 것과 관련, 마카오에 머물고 있는 아들을 만나려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전해지고 있다.

김정남 아들 김한솔은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직후인 2013년 12월부터 유학 중이던 프랑스의 현지 경찰의 밀착경고를 받는 등 신변위협설이 이어졌다.

그는 2013년 보스니아의 국제학교를 졸업했으며 해 9월 프랑스의 명문 시앙스포, 즉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했고 입학 후에는 평범한 대학생들처럼 학업에 열중했다.

한 외국언론과 인터뷰에서는 아버지 김정남이 정치에 관심이 없었고 어떻게 삼촌이 독재자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한솔은 과거 핀란드 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통일을 꿈꾼다. 언젠가 북한에 돌아가 주민들이 처한 상황을 개선하고 싶다”고 한반도 통일과 북한 주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한솔은 “북한에 있을 때 외가에서 자라서 할아버지(김정일)가 독재자인지 알지 못했다”면서 “할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과 삼촌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한 번도 만나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선 김한솔 등 김정남의 가족이 경호원이나 지인 거처에 머물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전해지고 있다.

2013년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후 김정남이 신변 안전을 호소하며 마카오를 떠나 동남아 등지를 전전했으며, 그 가족도 몸조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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