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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경기를 품다’…경기도 전용서체 공개





경기도는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을 담은 독자적인 글씨체인 ‘경기도 전용서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개발 서체에 한반도의 중심에서 사람과 사람, 과거와 현재, 시대와 정신을 잇는 역할을 해왔던 도의 ‘이음의 미학’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 역사·정신·문화·전통·자연·기술·사람 등 도의 특성을 비롯해 현재 도와 시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체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고문서 속 경기도 실학자, 문화재 등 전통 속의 한글체 등을 참고해 전용 서체를 디자인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다음달 중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도 전용 서체 이름을 정하고 4월 말 제목용, 본문용 등 2종의 서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서체 개발 완료 후 도, 도의회, 31개 시군, 산하기관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학교 등에 전용서체를 배포하고 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민의 일체감,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상징물로 전용서체를 개발하게 됐다”며 “경기도가 정년 천년을 맞는 2018년에 도민들이 경기도 전용서체를 통해 도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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