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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커지는 달러화…원달러 환율 다시 강세





달러 약세를 지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금리 인상을 예고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의 발언에 따라 달러화가 변동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1,140원선을 회복했던 원달러환율은 다시 1,130원대로 내려오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원엔환율 역시 원화강세에 따하 1,000원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9원20전 내린 1,1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엔환율도 5원43전내린 993원65전으로 장을 시작했다.



지난 14일에는 원달러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유도해 무역 수지 적자를 해소하는 ‘평평한 운동장’ 발언에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1,137원40전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전날 옐런 연준 의장이 지난 밤 미 상원에 나가 “경기 조절적인 정책에서 벗어나는 것을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unwise)”고 답하면서 3월 금리 인상 전망에 원달러환율은 1,140원선 위로 올랐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달러는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반면 달러강세로 엔화가 추가로 약세를 보이면서 원엔환율 지난해 2월 1일(하나은행 고시 기준·989원12전) 이후 1년 여만에 1,000원선이 붕괴됐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 우리 기업들의 경쟁업체인 일본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하락할 여지가 생겨 가격 경쟁력이 올라간다. 이 때문에 회복하는 우리 수출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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