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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살해 용의자 1명 추가 체포…이번엔 인도네시아 여권 소지 ‘추가 용의자는 4명’

김정남 살해 용의자 1명 추가 체포…이번엔 인도네시아 여권 소지 ‘추가 용의자는 4명’




김정남 살해 용의자 중 1명이 추가로 체포됐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용의자 추가 체포 소식을 알리면서 “두 번째 용의자는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 여성의 이름은 시티 아이샤(Siti Aishah), 생년월일은 1992년 2월 11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는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용의자에 대한 처벌은 법에 따라 이뤄질 것이다”고 밝힌 현지 경찰은 앞서 베트남 국정의 여성 용의자 1명을 체포한 바 있어 추가 용의자의 국적에 관심이 쏠렸다.

먼저 검거된 여성은 베트남 국적으로 만 28세인 도안 티 흐엉이며 여권상으로는 1988년 5월31일 베트남 북부 도시 남딘에서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국적은 추가 조사를 통해 알아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현지 경찰은 붙잡힌 여성 용의자 2명 외에 다른 남성 용의자 4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더스타 공개영상]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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