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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안철수 9%, 안희정 20% 돌파가 갖는 의미… 2주 만에 12% 뛰어올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20%를 돌파, 심상찮은 상승세를 보였다.

안 지사는 충청권과 50대(29%)와 60대 이상(25%)에서 처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앞서 주목된 바 있다.

17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뛴 33%로 측정됐다.

안 지사의 지지율은 3%포인트 상승한 22%로 2주만에 무려 12%포인트나 뛰어 오른 것.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로 2%포인트 하락, 2%포인트 오른 9%$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다음으로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5%),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2%),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1%) 순으로 알려졌다.

안 지사는 충청권(34%), 50대(29%)와 60대 이상(25%)에서 전체 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바른정당 지지층의 27%, 무당층의 21%, 보수층의 23%, 중도층의 26%가 안 지사를 지지해 중도 공략 전략이 빛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충청을 제외한 전 지역, 20~40대 연령층에서 1위를 구가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61%, 진보층의 53% 지지를 받아 젊은층과 전통적 지지층, 진보성향 유권자의 표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 권한대행은 처음 조사대상인 된 1월 2주차 때 5%의 지지율을 얻은 뒤 2월 1주차(9%), 2주차(11%)로 꾸준히 올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9%의 지지율을 얻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1월 2주차 때 12%에서 2월 1주차 7%, 2주차 8%에 이어 이번에는 5%로 내려앉으며 전반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민의당 12%, 자유한국당 11%, 바른정당 6%, 정의당 3% 순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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