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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소매 온·오프라인 통합" 알리바바, 中 바이롄과 협업

마윈 알리바바 회장/블룸버그




중국 쇼핑몰 알리바바가 소매 유통업체 바이롄그룹과 온오프라인 통합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21일 중국 제일재경일보는 알리바바와 바이롄이 전날 금융결제 연계와 물류체계 협력 등 6개 영역에서 협력관계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지분인수 계약 없이 온오프라인 협업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경영진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롄그룹은 중국 최대의 소매유통 기업으로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 7,000개 점포를 두고 있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2017년은 알리바바 신소매 전략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소매전략의 첫 동반자로 바이롄그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앞서 지난 2015년 8월 중국 최대 가전유통 업체 쑤닝의 지분 20%를 283억위안에 인수했으며 지난달에는 백화점 체인 인타임리테일에 26억달러를 투자해 보유지분을 28%에서 74%로 확대한 바 있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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