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루키 신간 '기사단장죽이기' 출간 첫날 열도 들썩

첫날부터 서점 앞에 장사진

대형서점들 2시간 일찍 개점

하루키 신간 초판 기준 발매량 최대

일본의 유명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신간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騎士團長殺し)’가 출간된 24일 일본 서점가에는 새벽부터 독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사진은 오사카(大阪)에 있는 한 서점. /연합뉴스




무라카미 하루키가 7년만에 내놓은 장편 소설 ‘기사 단장 죽이기’가 24일 출간되면서 일본 주요 서점가는 새벽부터 하루키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기사 단장 죽이기 1, 2’는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이후 4년, 장편으로는 ‘1Q84’ 이후 7년만에 나온 신간이다.

책 발매 소식에 일부 팬들은 전날 자정부터 서점 앞에 장사진을 이뤘고 도쿄 신주쿠 등 일부 대형 서점들은 개점 시간을 2시간씩 앞당기기도 했다.



이번 책은 총 2권으로 초상화가인 주인공이 이사한 집에서 의문의 그림을 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한다. 발간 전까지 책 내용을 일절 공개하지 않으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발매 전부터 초단기 매진이 예상되면서 출판사 신쵸사(新潮社)는 발행부수를 당초 1, 2부 각각 50만부에서 70만부와 60만부로 증쇄했다. 이는 이전 최대 부수인 ‘1Q84’ 3권을 넘어서는 규모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