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새책 200자 읽기]현대철학의 예술적 사용

현대철학의 예술적 사용




■현대철학의 예술적 사용(홍명섭 지음, 아트북스 펴냄)=보통 미술 작품이란 작가가 자발적으로 그려 자신의 의도를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그것이, 더욱이 현대미술에서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이에 ‘예술의 전복적 사고’에 대해 설파하는 저자는 미술품은 더 이상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니라며 미술 감상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 나아가서 정신활동과 분리될 수 없는 신체적 행위”라고 말한다. 저자 자신이 먼저 사용해 본 현대철학을 바탕으로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습적 이해를 뒤집어 분석한 이 책은 ‘감상’ 위주의 태도에서 ‘사용’으로의 전환을 강조한다. 홍명섭은 한국관이 생기기도 전인 1990년에 베니스비엔날레에 참여한 작가이며 다수의 예술철학서를 집필했고 지난 2014년 한성대 회화과 교수직을 정년퇴임 했다. 2만2,000원.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