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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신부’ SES 바다, 인생 온도를 맞출 줄 아는 남자와 결혼해요

패션 미디어 <엘르 브라이드>는 원조 요정에서 예비 신부로 변신한 S.E.S. 바다의 아름다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발표를 했던 바다는 오는 3월 23일 약현성당에서의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엘르




사랑에 빠지면 예뻐진다는 말처럼 <엘르 브라이드> 봄/여름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 속 그녀는, 오프 숄더 드레스, 튜브 톱 드레스, 머메이드 드레스와 풍성한 벨 라인의 드레스까지 모든 스타일의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예비 신부의 옆에는 들러리 드레스를 입은 유진과 슈가 함께해 원조 요정의 완전체를 보여주었다.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아홉 살 연하인 예비 신랑의 자상함에 끌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저 나이 땐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더라고요. 그는 긍정적인 동시에 합리적이에요. 인생 온도를 맞출 줄 안다고 할까? 반대로 저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그런 면에서 아주 잘 맞죠”라고 전하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품절녀’되기를 한달 앞두고 있는 바다는 “결혼은 인생에서 겪는 수많은 선택 중 하나일 뿐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했고, 그와 함께하는 과정 중 하나로 결혼을 택했을 뿐이죠. ‘바다’로서의 삶은 앞으로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결혼하고 여유가 찾아오면 평안함 속에서 노래할 수 있겠죠?”라며 결혼식 이후의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서경스타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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