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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펀드닥터] 글로벌 증시 상승에 코스피 강세…펀드수익률도 상승





한 주간 코스피 지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입어 1년 7개월 만에 2,1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 상승에 펀드도 K200 인덱스펀드 등을 중심으로 상승장을 펼쳤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는 일주일간 1.08%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K200인덱스펀드가 1.46%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펀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이어 일반주식펀드가 1.05%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당주식펀드(0.78%)와 중소형주식펀드(0.42%)도 상승 마감했다. 소유형 기준 일반주식혼합형펀드와 일반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58%, 0.24% 오른 채 마감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에서는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37개 중 1,66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96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섯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5.29%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동조를 보이기도 했지만 정부의 국고채 50년 발행 소식과 금융통화위원회의 2월 기준금리 동결 경계감에 일제히 상승하여 하락 마감했다. 이에따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3% 하락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성과는 전반적으로 하락세였으며, 그 중 초단기채권펀드가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초단기채권펀드가 0.03%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채권펀드가 0.01%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15%, -0.06%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는 대체로 훈풍이 불고 있다.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의 FOMC 의사록이 발표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다우 종합 지수는 듀폰-다우 합병 소식에 급등하며 0.52% 상승했다. 유럽은 기업 실적 호조와 경제 지표 개선, 유가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여 EURO STOXX 50 지수가 0.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역시 3월 열리는 양회(중국 최대 정치행사)와 양로기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해종합 지수가 0.67% 상승 마감했다.

이에 따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3% 상승했다. 인도주식과 아시아신흥국주식이 각각 1.92%, 1.80%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섹터별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가 0.7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황윤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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