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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생태계 핵심’ 서울창업허브 5월 개관…서울시 올해 스타트업 1,000개 육성

서울시가 오는 5월 개관하는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창업 인프라를 재편한다. 올해 1,000개의 스타트업(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2만3,659㎡)로 서울 창업 생태계의 핵심이 될 ‘서울창업허브’를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마포구 공덕동 옛 한국산업인력공단 건물 2개 동을 리모델링해 만든다. 우선 10층 규모 본관은 오픈공간(1∼3층), 창업지원공간(4∼8층), 투자·판로·성과확산 공간(9∼10층)으로 구성된다. 4층 규모 별관은 11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며 창업지원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중앙정부와 민간, 시 산하 창업기관 등에 흩어진 창업 정책과 정보를 종합한다.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서울창업허브는 24개 서울 창업보육센터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한다. 각 센터는 외국인 창업, 정보기술(IT), 문화콘텐츠 등 기관별로 특성화 기능을 강화해 시너지를 낸다. 예를 들면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창업센터는 민간연계 정보통신기술(ICT) 창업 집중 지원,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외국인 창업 지원,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업과 기술융합, 가락동 농수산물 특성 활용 등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을 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 후 성장 등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지원해 올해 1,000개를 육성한다. 예비기업 545개, 초기기업 395개, 성장창업기업 60개 등을 선정하고 유망 창업기업에는 연 1,000만∼최대 1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예비창업인 1만명에게는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한다.



서울시 창업지원 인프라는 2010년 13개에서 올해 35개로 확대됐다. 이 가운데는 일반인이 누구나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업카페, 시제품제작소 등도 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와 서울 전역 24개 센터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비즈니스모델 설계부터 기술 개발, 시제품·완제품 생산,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모든 서비스를 받도록 운영해 ‘유니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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