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차량으로 기존 64분 걸리던 시간이 24분으로 크게 단축돼 수도권 서부지역 남북 간 물류 흐름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26일 포스코건설·금호건설 등 7개 건설사로 이뤄진 인천김포고속도로에 따르면 8,858억원을 들여 지난 2012년 3월 착공한 도로(길이 28.88㎞) 건설 공정률은 현재 97%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차량 통행이 잦은 도심 구간과 산업단지 통과 구간은 왕복 6차로(16.72㎞), 그렇지 않은 구간은 왕복 4차로(12.16㎞)다. 도심인 인천시 중구 신흥동~서구 원창동 5.46㎞는 지하, 나머지 구간은 고가도로 형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연간 2,152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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