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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미술시장 트렌드

올 첫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10일 막올라

김환기 등 500여 작가·2,500여 작품 참여

김덕기 ‘눈부신 햇살 아래서’ /사진제공=한국화랑협회




김정수 ‘진달래-축복’ /사진제공=한국화랑협회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미리 보여주는 올해의 첫 대규모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화랑협회가 1979년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개최해 35주년을 맞은 화랑미술제는 가을에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더불어 양대 아트페어로 꼽힌다.



이번 화랑미술제에는 국내 주요 화랑 94곳이 참여해 500여 작가, 2,500여 작품을 선보인다. 김환기·윤형근·남관·백남준·하동철 등 작고 작가를 비롯해 김구림·이강소·오세열 등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병종·구본창·오용길·김홍석·송현숙·김점선·김찬일 등 중견작가와 김덕기·김정수 같은 꾸준한 인기작가, 유승호·안지산 등 유망작가의 작품을 두루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줄리안 오피, 노부코 와타나베, 아키야마 이즈미 등 해외작가도 상당수 참여한다.

한편 포털사이트 네이버와의 협업 특별전으로 기획한 ‘나의 공간, 나의 취향’은 신진작가의 30만~500만원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모색한다. 지난해 처음 열려 큰 관심을 끌었던 전시다. 한솔제지가 고급인쇄용지로 개발한 ‘몽블랑’으로 제작한 도록, 미술품 이미지를 활용한 쇼핑백 등은 예술 소비자를 겨냥한 고급화 전략이다. 지난해 화랑미술제에는 89개 화랑이 참여해 행사기간 3만2,000여명 관객이 다녀갔고 38억5,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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