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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송혜교 전범 기업 광고 단칼에 거절!’ 한국 유적지 안내서 배포까지

송혜교·서경덕 ‘송혜교 전범 기업 광고 단칼에 거절!’ 한국 유적지 안내서 배포까지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도쿄에서 한국 유적지 안내서를 배포하며 과거부터 한국어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한 사실이 전해졌다.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은 2012년 1월 뉴욕 현대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시작으로 4월에는 상해임시정부청사 설립날을 맞아 새롭게 디자인한 안내서 3만부를 인쇄, 상해에 있는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기념관, 가흥에 있는 임시정부요인숙소에 각각 1만 부씩 만들어 제공했다.

송혜교와 서경덕은 중국 쓰촨성 충칭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안내서를 나눠주는가 하면 해외 한국 전시관에 한글앱 서비스를 시행하며 한국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어 그들은 미국 보스턴 미술관에 한국홍보박스를 설치하는 등 해외에 한국어를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송혜교와 서경덕은 향후 교토, 블라디보스토크 등으로 안내서를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서경덕과 꾸준히 역사 관련 선행을 하는 배우 송혜교가 과거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당시 미쓰비시 기업의 광고를 단칼에 거절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작년 서경덕은 자신의 SNS에 “송혜교 씨는 오랫동안 나와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프로젝트를 해왔고 역사와 문화에 관심 많은 개념 배우다”로 시작하는 글을 작성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송혜교가 미쓰비시 자동차 광고의 중국 모델을 제안받았고, 미쓰비시가 전범기업이라고 알고 있었기에 확인차 서경덕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이후 미쓰비시가 전범기업임을 확인한 송혜교는 “당연히 안 해야겠죠”라는 단호한 말을 남겨 서경덕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송혜교가 모델 제안을 받은 미쓰비시는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 10만 명을 강제 징용한 대표적 전범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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