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7일, 2016년 구글플레이 베스트 앱 선정 및 앱스토어에서 여러 차례 피쳐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팅 앱 스와이프 한국 지사장을 만났다. 최근 데이팅 앱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주목하며 그는 “스와이프는 한국 유저들에게 모바일을 넘어선 다양한 오프라인 매칭의 기회를 선보일 것”라고 강조했다. 고윤석 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Q. 대표적인 데이팅/소개팅 앱 스와이프의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스와이프는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 700만 명 이상 이용자를 확보하고 1천500만건 이상의 매칭을 기록한 소셜 데이팅앱입니다.
Q. 스와이프가 타 데이팅 앱과 다른 특징 혹은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러가지 장점이 있겠지만 그 중에 제가 생각하는 강점은 이성의 프로필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하루에 몇 장 한정적으로 보면 아쉽잖아요. 하지만 스와이프 사용자라면 누구나 매일 무료로 다양한 사람들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호감을 표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녀 모두 선택권이 많아지니까요.
Q. 2016 구글플레이 베스트 앱으로 선정되었는데 그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앱 내에서 사용자들 불편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꾸준한 모니터링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앱 뿐만 아니라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이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페이스북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끼리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고 추후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그렇다면 혹시 성향이 비슷하거나,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끼리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없을까요?
네. 데이팅 앱이기도 하지만 사용자 프로필에 SNS에 설정해 놓은 관심사, 영화, 텔레비전, 음악, 서적 등이 표시되기 때문에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성을 확인할 수 있고 관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Q. 거리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네. 스와이프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가 거리가 조정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가까이 있는 유저부터 다른 나라 유저까지 거리 설정으로 볼 수 있는 프로필 조정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 점은 신학기를 맞이한 학생들한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 반경 1KM 혹은 가까이 있는 사용자들을 찾아내어 그 사용자들과 대화할 수 있고 또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데이팅 앱의 경우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 수가 없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이 약간의 불안감이 있을 수 있는데 이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 그 점을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특히 여성분들은 더 그럴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그런 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가 실시간 신고하기 기능이 있기 때문에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하거나 과도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행동을 하시는 분들을 신고해 주시면 됩니다. 많은 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SNS 연동을 통해 가입도 가능한데 친구 50명 이상을 보유해야 가입 가능하기 때문에 가계정을 쓸 수도 없습니다.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Q. 지난 발렌타인 데이 때 오프라인 행사도 하셨던데, 스와이프가 기획하고 있는 오프라인 프로젝트들이 많은 편인가요?
네 발렌타인데이 파티에 많이 와주셔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젝트들을 기획 중입니다. 스와이프는 모바일 앱에서만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단순 오프라인 행사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직접 만나 서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Q. 다양한 프로젝트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예를 들어 어떤 프로젝트가 있을까요?
하나만 말씀 드리자면, 3월에 봄맞이 메이크오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청담동에 위치한 럭셔리 메이크업샵인 뮤제네프에서 메이크업과 헤어를 무료로 받아보시고 봄맞이 자신감을 장착하게 해 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스와이프 이용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스와이프를 이용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구요. 2017년에는 2016년보다 훨씬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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