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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뿔났다! 절친 박보미 습격에 충격

그동안 괴력을 숨기고 살아왔던 박보영이 각성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드라마하우스, JS픽쳐스)이 달달 로맨스부터 심장 쫄깃한 스릴러까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10일 방송된 5회에서는 자신이 가진 특별한 힘의 쓰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하는 ‘괴력 만렙녀’ 도봉순(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지난 방송에서 도봉순은 길을 걷다 우연히 평화롭던 마을을 공포에 휩싸이게 한 여성 연쇄납치사건 범인의 목소리를 들었던 상황. 뿐만 아니라 범인에게서 녹슨 쇠 냄새와 기름 냄새가 난다는 힌트도 알아냈다. 이후 도봉순은 자신이 괴력을 제대로 쓰면 세상이 좀 더 나아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앞서 “힘이 센 건 내 잘못이 아니다”고 울분을 토할 정도로 괴력을 콤플렉스로만 여기고, 숨기기에만 급급했던 도봉순은 서서히 변화하고 있었다. 자신의 힘을 이용해 범인을 꼭 잡고 싶다는 열망 역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도봉순을 각성하게 만든 대형 사건이 발생했다. 도봉순의 절친인 경심(박보미 분)이 한밤 중 범인의 타깃이 되어 습격당한 것. 경심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되어 경심을 찾아나선 도봉순은 범행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실리콘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범인과 드디어 마주하게 됐다.

역시 도봉순이었다. 도봉순은 범인이 휘두른 쇠파이프를 단숨에 구부려버렸고 가면남은 도봉순의 괴력에 의해 손마저 뒤틀린 채 저만치 날아가 버렸다. 당황한 범인은 그대로 도망갔고, 도봉순은 피투성이가 된 경심을 들쳐 없고 병원으로 향했다.

가까스로 경심의 목숨은 구했지만 도봉순의 머릿속엔 자꾸만 범인이 떠올랐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일부러 범인과 재회하기 위해 밤에 의도적으로 후미진 골목에 걸어가기도 했다. 그때 범인으로 보이는 낯선 남자의 흔적을 느끼고 타이밍을 노렸지만 그는 다름 아닌 안민혁(박형식 분). 안민혁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개인 경호원 도봉순이 걱정돼 따라오고 있었던 것. 도봉순은 그런 안민혁에게 진지하고 결연한 모습으로 “늘 숨기고만 살았어요. 제 힘. 하지만 이제 제대로 이 힘을 쓰고 싶어졌어요”라고 고백해 향후 도봉순의 사이다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도봉순의 괴력을 전혀 모르는 사건 담당형사 인국두(지수 분)가 범인에게 이미 여러 차례 노출된 도봉순이 걱정돼 내키진 않지만 안민혁에게 도봉순을 보호해 달라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세 남녀가 서로가 서로를 경호하는 웃픈 다단계 경호 시스템과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삼각 동거 로맨스, 세 사람이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어벤져스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상승시켰다.

방송직후 본격적인 사이다 걸크러쉬 활약을 예고한 박보영에 폭발적인 호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각종 SNS,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박보영 같은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박보영 걸크러쉬도 잘 어울려 장난 아님”, “박보영이 빨리 범인 시원하게 잡는 모습 보고싶다” ,“달달 삼각 로맨스도 기대되지만 봉순 사이다 활약도 기대된다”,“오늘도 쓰리샷 심쿵 엔딩!”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뜻하지 않게 민혁과 한집 동거를 시작한 봉순이 걱정돼 민혁의 집에 국두가 찾아와 “나도 여기 있어야 겠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끝으로 이날 방송이 마무리되면서, 도봉순, 안민혁, 인국두, 이 세 사람의 삼각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 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5회 방송 시청률은 탄핵 여파에도 8.025%(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배우들의 열연과 톡톡 튀는 연출, 그리고 탄탄한 대본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설렘 포인트까지 사로잡으면서 올 봄 가장 ‘핫’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美친 기록행진을 이어가는 ‘힘쎈여자 도봉순’ 6회는 오늘(11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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