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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손안의 비서와 '톡'하면서 모바일 쇼핑

[앵커]

모바일로 쇼핑을 하기 꺼려졌던 점은 정지된 제품 사진과 일방적으로 제공된 제품 정보만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최근에는 유통업계에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쇼핑 톡 서비스들을 선보이면서 사용자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세계 그룹이 이달 선보인 SSG톡.

쇼핑앱을 열고 신발 사이즈에 대해 묻자 셀러가 답을 합니다.

직접 신어보지 않으면 사이즈 선택이 힘든 신발도 셀러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통해 편하게 쇼핑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쇼핑 어플을 열고 상품 추천을 부탁하자 추천하는 상품의 목록이 화면에 뜹니다.

‘깎아줘요’ 라고 얘기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최저가 상품을 골라주고 할인 쿠폰까지 제공합니다.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 같지만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은 인공지능 채팅 로봇, ‘챗봇’



인터파크는 챗봇 기능을 더 고도화해 현재 3대7인 AI 직원의 상담 비중을 연말까지 7대3으로 뒤집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 개선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뿐만아니라 11번가의 ‘디지털 컨시어지’서비스도 현재 사람이 1대1 상담을 해주고 있는데 올해중으로 인공지능 ‘챗봇’ 기능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처럼 유통업계가 모바일 톡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은 모바일 쇼핑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폭풍 성장을 이어가자 누가 더 편리한 모바일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지가 고객 확보와 실적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욱 / 인터파크 홍보팀 차장

“인터파크 톡집사를 이용하신 고객들은 일반 접속해서 이용하는 고객님들보다 구매전환율(접속한 사람이 실제 구매를 하게 되는 비율 )이 약 2.5배 정도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엄지족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기술경쟁이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김동욱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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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경제산업부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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