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김진민 감독과 이현우, 조이, 이정진, 이서원, 홍서영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진은 ‘그거너사’의 제작발표회에서 첫 인사로 “안녕하세요 신인배우 이정진입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진은 이어 “젊은 친구들 사이에 제가 끼어 있으니, 대체 이정진은 여기 왜 앉아있는지 어색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진은 “제가 ‘THE K2’에서도 중간에 갑자기 이복동생이라며 튀어 나왔고, 이번에도 프로듀서로 갑작스럽게 등장한다”며, “비단 이 작품들만이 아니라 CJ와 제 인연은 ‘마파도’ 때부터 이런 식이었다”며 당시 스타들이 아닌 故 여운계, 김수미, 김을동, 김형자, 길해연 등 할머니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한 ‘마파도’부터 이런 어색한 작품으로 인연을 맺어 왔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를 그린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오는 3월 2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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