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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차]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





메르세데스-벤츠는 2015년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ML 시리즈를 GLE라는 차명으로 변경하는 등 A·C·E·S클래스로 이어지는 세단과 일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차급에 따라 GLA·GLC·GLE·GLS로 명명하고 ‘G바겐’으로 알려진 오프로드 SUV는 G클래스로 이름붙였다. GLC와 GLE는 쿠페형 모델이 추가됐다.

중형 SUV인 GLC는 2015년 말 국내 출시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만 3,323대가 팔려 벤츠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GLA가 실내 공간이 다소 작고 GLE는 조금 큰 편이라 미드 사이즈인 GLC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벤츠는 지난해 12월 GLC에 고성능 AMG 라인업을 추가했다. 바로 3.0ℓ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사진)’이다. AMG 모델인 만큼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시동을 걸면 먹잇감을 발견한 맹수처럼 으르렁거리며 언제라도 뛰쳐나갈 태세다. 액셀러레이터에 발을 올려놓자마자 맹렬한 기세로 질주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9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에 이른다. 5,500-6,000rpm 구간에서 최고출력 367마력을 발휘하고 최대 토크 53.0㎏·m의 힘을 낸다.

C클래스 아방가르드 모델을 닮은 외관도 역동적으로 디자인됐다. 크롬 핀으로 장식된 다이아몬드 래디에이터 그릴, 트윈 파이프로 디자인된 양쪽 테일 파이프, 21 인치 AMG 5-트윈스포크 알로이 휠 등 메르세데스-AMG 모델만이 가진 디자인 요소들이 질주 본능을 자극한다. 실내는 AMG 카본 트림에다 빨간색 스티칭이 들어간 가죽 시트와 상단 대시 보드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멋스럽다. 메르세데스-AMG 모델 특유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는 빨간색 디지뇨 시트 벨트가 인상적이다.



에코·컴포트·스포츠·스포츠플러스·인디비쥬얼 등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모드에 따라 엔진, 트랜스미션, 배기 시스템, 스티어링의 특징이 바뀌기 때문에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4매틱 시스템이 적용돼 가속 때 한층 안정감이 느껴졌다.

사각 지대 어시스트와 충돌 방지 어시스트, 평행 주차는 물론 직각 자동 주차 및 출차 기능까지 추가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등 안전·편의사양도 빼곡하다. 가격은 9,580만원이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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