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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경 하우징 페어/대림산업]디하우스·사운드 디자인 등 주거문화 선도 단열·차음 차별화하고 주차공간 넓게

기업형 임대주택·AMC 설립

인구·시장변화도 발빠른 대응

대림산업이 이달 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 투시도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창립 후 78년간 한결같이 주택 사업을 이어오면서 늘 새로운 변화의 선두에 서서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새롭게 선보인 신평면 ‘디하우스(D.House)’는 이 같은 노력의 산물이다. D.House는 기존 베이(Bay·발코니 쪽으로 배치된 방과 거실 수) 중심의 획일화된 아파트 평면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디하우스 도입으로 거실과 침실 간 구조벽을 허물어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과 생애 주기에 따라 공간을 쉽게 분할하고 방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말에는 대림산업의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과 ‘아크로’ 브랜드에 어울리는 사운드 디자인도 개발했다. 사운드 디자인은 제품이나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를 브랜드나 제품의 특성과 성격에 맞게 선별, 제작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전 과정을 의미한다. 대림산업은 광고음악 전문가인 김자현 작곡가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사운드를 개발했으며 이를 동 출입구 로비폰 대기음, 도어록 알림음, 엘리베이터 버튼음, 세대 현관 초인종 사운드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림산업은 지난해 대표 주택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진화된 버전인 ‘e편한세상 2.0’을 선보였다. e편한세상 2.0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통한 단열기술 △거실과 주방에 일반 기준의 2배에 달하는 바닥차음재를 적용하는 차음기술 △기둥배열 방식 변화를 통한 넓은 주차공간 등 아홉 가지에 달하는 특화상품에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개발이 접목된 상품콘텐츠를 적용시킨 것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e편한세상 2.0은 실용성과 디테일에 좀 더 집중해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에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이처럼 혁신을 추구하는 동시에 매년 꾸준하게 주택을 공급하면서 주택 명가(名家)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실제 대림산업은 올해 예정 분양 물량을 포함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2만여 가구 가까이 분양하는 등 주택 업계에서 가장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건설사 중 한 곳이다.

이 같은 대림의 노력은 청약 실적에서도 나타난다. 이달 초 진행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분양은 대림산업이 지금까지 강원도에서 청약을 실시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많은 수요자들이 접수하며 1순위로 마감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총 1,143가구를 모집하는 이 아파트에는 1만7,122명이 접수해 평균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 브랜드를 가꾸고 고급화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인구 구조 및 주택 시장 변화에도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15년 인천 도화지구에서 건설 업계 최초로 기업형 임대주택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건설사 중 처음으로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대림에이엠씨’를 설립했다. 이는 지금과 같은 분양 중심 주택 사업의 한계를 넘어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주택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114㎡ 거실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올해 총 1만8,08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803가구다. 올해 분양 예정 단지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오는 5월 분양 예정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이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뚝섬상업용지 3구역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입지와 조망 등이 뛰어난 최고급 주거시설로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48층 주상복합단지이며 총 가구 수는 전용면적 115~336㎡ 286가구다. 또 6월에는 대림산업이 현대건설(000720)과 공동 시공을 맡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물량이 공급된다. 총 4,066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며 대림산업은 699가구를 공급한다.

최근 주택 시장 열기가 뜨거운 부산 지역에서도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우선 상반기에는 4월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 3블록에서 91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5월에는 북구 만덕5구역 재개발 물량이 나온다. 이 단지는 총 2,120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58가구다. 또 하반기 10월에는 동래구 온천3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총 439가구(일반분양 물량은 236가구)가 공급된다.

이외 당장 이달 말에는 경기도 북부 지역의 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양주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1,566가구를 공급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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