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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한국 세계 10번째 성평등 국가 “정말인가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0번째로 성평등이 이뤄진 국가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188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불평등지수(GII) 조사 결과인데요. 한국의 GII는 0.067점으로 독일(0.066)에 이어 세계 10위였습니다. GII가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3위에서 13계단 올랐고 아시아에서는 순위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나쁜 소식은 아닌 듯한데 정작 여성들은 이런 조사결과를 받아들일 지 궁금해지네요.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 여성들이 불이익을 당한다는 얘기가 들려오니 말입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 거부 입장을 발표하기로 뜻을 모았답니다.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에 맞서기 위해 연합전선을 구축한다는 얘기인데요. 외교 전략가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총대를 메고 나섰다니 트럼프 경제정책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아베의 두둑한 배짱이 강대국에 휘둘리는 우리로선 부럽긴 하네요.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이 오는 25∼26일 순회경선을 치르는 호남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캠프 전력과 조직력을 호남으로 대거 이동시킨 대선주자들은 대부분 22일 오후 호남으로 향해 호남 경선이 끝나는 26일까지 머무르며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친다고 하네요. 더불어민주당 역시 27일 열리는 호남 순회투표결과가 경선판도의 주요 분수령이 된다고 하니 이번 대선에서 ‘호남의 선택’이 과거 충청권에서 갖고 있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네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우연히 그물에 걸려 잡힌 밍크고래가 352마리라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의 통계가 나왔습니다. 해양경찰의 확인을 거쳐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밍크고래는 5m 크기 기준으로 마리당 4,000만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그야 말로 ‘바다의 로또’인 셈이죠. 바다에서 정말로 로또를 건진 것인지 아니면 로또를 맞추기 위해 고래 길목에 그물을 친 것인지 판별을 제대로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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