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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무역회사가 부산제품 수출에이전트로 뛴다

지역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

이달 말까지 수출마케터사업 참가기업 모집

부산시는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함께 ‘2017 수출마케터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무역업을 하고 있는 재외교포를 마케터로 선정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네트워크로 활용,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마케터 20명과 지역 중소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케터는 △제품 수출을 위한 바이어 발굴 △수출계약 체결을 위한 바이어 상담 및 지원 △시장분석 및 제품 해외판촉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부산시는 마케터의 국내교육 경비와 해외현지 활동비용을 지원하고, 참가기업은 마케터를 통해 수출계약이 성사되면 사전계약에 따라 마케터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난해의 경우 32개 기업이 참가해 이 중 8개 기업이 해외거래선과 수출계약을 맺었다. 특히 미용제품을 생산하는 M사의 경우 4명의 마케터를 통해 13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참가 모집은 이달 말까지이며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홈페이지(http://trade.busan.go.kr)에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는 전 세계 72개국, 144개 지회를 운영하는 단체로 각국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는 1만5,000여명의 한인들이 회원”이라며 “수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 현지 시장정보에 정통한 OKTA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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