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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업계 "일본을 잡자" 박람회 등 마케팅 강화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 사활

중국 발 사드 보복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고 있는 가운데 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를 위한 일본 마케팅을 강화한다.

롯데면세점은 롯데호텔, 롯데물산, 롯데월드어드벤쳐(이하 롯데그룹 4사)와 함께 일본에서 ‘한국 여행상품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도쿄, 오사카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한국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4월3일 그랜드오픈 예정인 롯데월드타워 여행상품을 알리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롯데면세점측은 밝혔다.

첫째 날인 23일 도쿄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도쿄 소재의 현지 여행사 60개사가 참석해 롯데그룹 4사에서 제작한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한국 여행상품을 소개받고 상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24일 오사카에서 열린 박람회에도 40여개 현지 여행사가 참석했으며 한국 여행상품 소개와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 특전 소개 등이 진행됐다.

갤러리아면세점도 JTB, 한나라, 루크코리아, 우노에 이어 이달 초 이코리아 등 5곳의 여행사와 추가로 일본 관광객 송객 계약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음주부터 일본 현지를 방문해 일본 내 강소 여행사와의 개별접촉을 통해 면세점 홍보 및 송객계약 체결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일본인 개별고객, 일본 기업 단체 고객 유치를 위해서 일본인 고객 데이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호텔 더 플라자와 일본 현지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화생명, 한화토탈, 한화큐셀, 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의 보유한 다양한 일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일본 관광객 국내 송객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 2013년 275만 여명을 기록한 이후 2014년 228만 여명, 2015년 184만 여명으로 급격히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 230만 여명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올들어서도 2월까지 19만 여명이 방문해 전년 동기 보다 28% 증가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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