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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경 하우징페어]롯데건설, 꾸준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 노력 결실...주택시장서 강세

대치동 구마을 등 재건축 잇단 수주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도 개발 나서

롯데건설이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투시도/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최근 대치동 구마을 제2지구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치동 구마을은 은마아파트와 휘문고 사이에 있는 강남구 유일의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지다. 휘문중·고, 경기고 등을 비롯해 대치동 학원가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교육 환경이 뛰어난 입지로 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많은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전에 참여했으며 결국 롯데건설이 시공권을 가져왔다. 롯데건설은 지하2층~지상15층 6개 동, 전용면적 52~112㎡ 총 268가구 규모의 명품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강남 한복판에서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들을 따돌리고 고급 주택 단지를 수주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롯데건설은 그간 대형 건설사들에 비해 주택 사업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전해진 대치동 구마을 수주전 승리는 롯데건설이 주택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기에 충분한 소식이다. 롯데건설이 최근 들어 주택 사업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그간 주택 공급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왔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전국 18개 현장(시행사 분양분 및 임대분양 포함)에서 총 1만6,398가구(일반분양은 1만3,602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올해도 16개 현장에서 1만5,622가구(일반분양은 1만25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대형 건설사들이 전년 대비 최대 30% 가까이 분양 물량을 줄이는 가운데서도 롯데건설은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이지미 개선 작업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5년 롯데캐슬 브랜드를 선보인 지 17년 만에 브랜드로고(BI)와 디자인을 대폭 교체했으며 2015년 1월 분양한 ‘원주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부터 새 브랜드 로고와 디자인을 적용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롯데캐슬은 좀 더 젊은 브랜드로 변화하기를 원하는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끝에 탄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롯데건설은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계속해서 쇄신해가는 동시에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도 개발하고 있다. 기존 롯데캐슬과 함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갖추게 되면 주택 시장에서 롯데건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연초부터 주택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4월 서울 내에서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서울 강동구에서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고덕 일대는 이 단지를 비롯해 향후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약 2만 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올해 고덕 재건축 단지 내 마수걸이 분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29층, 20개 동, 총 1,85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하게 되며 이 중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867가구다. 전용면적은 59~122㎡이며 59㎡ 66가구, 84㎡ 777가구, 122㎡ 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이 가까우며 천호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롯데건설이 올해 초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서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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