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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스토리 있는 인테리어 '핫플레이스'…전문지식 없다면 프랜차이즈로 출발

[성공창업, 상권을 보라] 상권 선택 후 인테리어

윤경주 비비큐 사장





경기불황이 지속 되면서 외식업 창업에 대한 관심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외식산업에서는 골목상권이 강세였다. 골목상권이라고 해서 허름한 가게에서 술 한잔 기울이는 것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최근에는 골목 상권에 품격있고 감각있는 인테리어의 매장들이 즐비해 있다. 지난해에도 골목 상권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수준을 높인 업종들이 크게 선전했다. 기존 외식 창업 트랜드가 가격과 메뉴 였다면 이제는 인테리어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같은 돈을 쓰고, 같은 음식을 먹는다면 이왕이면 가치있고, 품격 있는 곳에서 외식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 트랜드 때문이다.

하지만 인테리어 디자인에 별다른 전문성이 없는 개인이 창업에 뛰어들어 매장 인테리어를 특별하고 감각적으로 완성시키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적인 지식 없이 창업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이미 인테리어 콘셉트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권한다. 특히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된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정체성이 확실하고 스토리가 있는 매장 콘셉트를 가진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비큐는 지난해 3월 ‘디자인 경영’ 을 선포하고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한 신규 콘셉트의 올리브 치킨 카페를 선보였다. 브랜드 정체성인 올리브유를 통한 스토리텔링형 매장으로, 차별화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창업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의 핫플레이스에서 시작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해 지중해풍 감성을 담은 디자인의 치킨 전문점을 내놓았다.



올리브 치킨 카페를 오픈한 비비큐 패밀리(가맹점주)들은 올리브 치킨 카페의 수익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올리브 치킨 카페 삼척점은 기존에 없던 디자인의 치킨 매장으로 삼척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대청점의 경우 드라마 도깨비에서 유인나가 운영하는 매장으로 나와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보여줬으며 중국과 일본, 동남아 여행객들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강화 정책으로 인해 다수의 기존 BBQ 패밀리(가맹점주) 들이 올리브카페로의 전환을 해 높은 매출 상승을 이루고 있다. 경희궁자이점의 경우 올리브 치킨 카페로의 리뉴얼을 통해 120%의 매출 상승을 이루었으며 2007년 비비큐 익스프레스로 오픈한 성복중앙점은 올리브 치킨 카페로의 확장 이전을 통해 용인 전 지역 1위 매장으로 발돋움했다.

이처럼 기존 매장 중 인테리어만 바꾸었을 뿐인데 눈에 띄게 매출이 늘어나는 매장들이 다수 발생했다. 소비자들의 눈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 가고 품격 있어지고 있다. 경기 불황, 부정청탁금지법 등으로 운영 상황이 어려워 지고 있는 창업주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디자인 경영’ 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의 니즈와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인테리어를 통해 외식 경기 불황을 타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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