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軍 “北 미사일 능력 고도화…ICBM 도발에 대비”

국방부 “軍 복무 단축 가짜뉴스 수사의뢰 예정”

군 당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탄도미사일 엔진 시험을 3차례 했다는 CNN 보도에 관한 질문에 “우리 군은 북한이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외신 보도 내용도 그 연장선상에서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 실장은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도발 시기에 대해 예단해 말하기는 제한된다”면서도 “우리 군은 누차 강조한 것처럼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북한이 지난 19일 공개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 외에 24일에도 엔진 시험을 하는 등 최근 수 주 동안 3차례 엔진 시험을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미사일 엔진 시험은 미 군사위성이 시험장에 남은 그을음 등으로 포착한다. 우리 군은 미군 정보 공유를 통해 북한 엔진 시험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군 복무 기간을 단축한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가 나도는 데 대해 “관련 절차와 법에 따라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