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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C 공청회 30일 개최

사업개요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

GBC 건축계획 반대 봉은사 측 참석

현대자동차그룹신사옥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국내 최고 높이인 569m 105층 건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들어서게 될 현대자동차그룹신사옥(GBC)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가 30일 대치2동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환경영향평가서는 해당 부지에 지어질 건물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 주민 생활환경에 미치게 될 영향 및 대책 등이 담긴 보고서다. 초고층 건물이 문화재 보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GBC 건축 계획에 반대하고 있는 봉은사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남구청은 지난 2월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견 수렴 결과 주민 공청회 개최를 요청한 주민들이 30명을 넘어 관련법령에 따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보완과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111건) △녹량의 축소에 따른 대안과 개선방안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16건) △소음, 분진, 진동, 대기오염 문제 등 관련 의견(7건) △교통 문제 관련 의견(2건) 등이 접수됐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GBC 사업 개요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설명, 전문가 토론, 지역주민의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구청은 현대자동차에서 요청한 주민측 진술인으로 봉은사 관계자 2명과 지역주민 1명을 선정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삼성1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는 행사 시작 전 봉은사 측의 단상 점거 등 반발 행동으로 개최가 무산됐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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