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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트럼프노믹스 기대하는 시장…원달러환율 1,110원대 지속





원화가 1,190원대를 지지선으로 움직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호 법안으로 밀어붙인 ‘트럼프케어’가 무산된 영향을 받은 달러 약세가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원50전 오른 1,116원50전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27일 5개월 만에 1,110원대로 내려온 뒤 1,080원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트럼프케어 불발로 인한 충격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1,100원선은 지키는 모습이다. 이는 시장이 트럼프가 곧 대규모 감세 정책을 담은 세제개편안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기대감이 반영됐다. 여기에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지금 경제전망에는 재정투입 규모를 낮은 수준으로 포함했다”며 “연내 두 차례 추가 인상이 타당하다”는 발언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시장이 예상한 수준인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내용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표결에 참여하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완만한 금리 인상으로 경기 부진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5.6으로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영국이 2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탈퇴하겠다고 공식 선언(브렉시트)하는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미 시장이 예상한 내용으로 글로벌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은 전망이다.

원엔환율 2원10원 내린 1,003원37전 거래를 시작했다. 원엔환율은 지난 22일 이후 1,000원은 지키는 모습이다./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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