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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선후보자 관련 자동완성·연관 검색 중단

선거날 오후 8시까지…선거법 위반 논란 예방 취지

19대 대통령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네이버가 각 후보자에 대한 검색 자동완성·연관검색어 노출을 중단한다. /연합뉴스




17일 19대 대통령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각 후보자에 대한 검색 자동완성·연관검색어 노출을 중단한다. 자동완성·연관검색어 노출 중단은 이날부터 대선 투표 종료 시점인 내달 9일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네이버는 “후보자 이름에 관한 일부 자동 완성어와 연관 검색어가 선거법 위반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해왔던 조처“라고 설명했다. 포털 검색의 자동 완성 및 연관 검색어 노출은 민감한 이슈를 증폭하거나 무마하는데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에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잦았다.

자동완성·연관검색어 노출 중단은 후보자 이름 세 글자가 완전히 입력됐을 때만 제한적으로 적용된다. 온전한 후보자 이름에 다른 단어가 조합된 검색어를 입력할 때도 자동완성·연관검색 기능이 발동된다.



반면 다음은 대선 후보자 이름에 자동완성·연관검색어 노출 중단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글도 이와 관련해 별도의 조처가 없다.

네이버는 지난 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자동완성 검색어를 일시 차단했다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조은지인턴기자 ej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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