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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콩고 출신 예비박사 프랭크의 남다른 한국 적응기





18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 예비박사 프랭크’ 편이 전파를 탄다.

흥겨운 트로트를 키고 고구마에 김치를 척척 얹어 먹으며 아침을 시작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프랭크.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구대학교 장학생으로 발탁되며 8년 전 한국에 왔다.

학교를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기 때문이 이미 학교 내에서는 유명인사로 통하며 독도 서포터즈, 봉사활동에 이어 아프리카 유학생 공연단 활동까지 하고 있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쏟아 날 구멍은 있다!” 라고 외치는콩고민주공화국 예비박사 프랭크. 그의 파란만장 성공 도전기를 만나본다.

▲ 흥.信.흥.王. 한국노래 어렵지 않아요~!

흥이 많은 아프리카 출신답게 자국의 춤과 노래를 알리고자 ‘카프리카’를 결성해 리더를 맡고 있다.

카프리카는 평소 교회와 학교 행사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에 올라 이미 명성이 자자한데 이번엔 봄을 맞이해 벚꽃 축제에 초대받았다고 한다.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 벚꽃엔딩으로 선곡 완료, 늦은 밤에도 화음연습이 한창이다.

본격적으로 감정몰이에 나선 카프리카, 한음 한음 화음까지 얹혀가며 밤샘 연습에 의욕을 불태워 보지만, 과도한 감정이입 때문일까? 아님 피곤해서 일까? 화음이 왜 한음으로 들리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한데.

아프리카 특유의 그루브 실력 大 공개! 흥.神.흥.王. 카프리카의 뜨거운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 친절한 프랭크씨♥ “친구 아이가~“



프랭크는 한국학생들에게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미용실 비용 아끼려는 친구에게 거침없는 바리깡(?) 실력 뽐내기는 기본이고 글로벌 인맥 활용해 해장국 집에서 소개팅 주선까지 한다고.

친구들에게 자취방까지 구해주기는 일상다반사, 게다가 친구들 자취방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달려가서 해결해 주기까지 한다는데.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는 의리의 사나이다.

자칭 인맥왕이라지만 지켜보는 친구들은 떠오르는 오지라퍼라 칭한다. 과연 프랭크는 인맥왕일까? 오지라퍼 일까?

▲ 남자는 빠꾸없다?! 예비박사 길만 걷자

“고국에 돌아가면 콩고민주공화국과 한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프랭크는 예비박사를 꿈꾸고 있다.

공부 이외에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시간을 쪼개가며 밤낮으로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고 한다.

박사과정 진학 후 처음으로 학생들과 교수님 앞에서 하는 발표를 앞두고 있는 프랭크는 교수님을 수차례 찾아가며 밤새 책상 앞에 앉아 발표수업을 준비한다.

하지만 발표 후 심상치 않은 교수님의 표정. 과연 프랭크는 무사히 발표를 마칠 수 있을까?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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