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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아든 북한 리스크…원달러환율 1,140원대 움직여

영 총선·프 대선 등 유럽 정치 리스크는 확대





원달러환율이 1,14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전오른 오른 1,142원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달 말 미국이 한국을 인위적으로 환율을 절하해 수출을 촉진하는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1,110원대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6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는 수출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까지 겹치며 원화는 더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이후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원화는 약세로 방향을 틀어 1,140원선 위로 뛰었다. 지난 11일에는 1,145원(종가기준)까지 뛰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가 너무 강하다”는 발언을 하자 다시 13일 1,129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지정학적 불안으로 원화 약세를 야기하는 북한 리스크는 잦아든 모습이다.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에 대해 “잘 처신할 때가 됐다”며 “북한이 우리의 뜻을 알아채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제 시장 불안감은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6월 8일 조기 총선을 요청한다고 발표한데 더해 이달 23일 예정된 프랑스 대선도 변수다. 변수가 많아 당분간 시장은 위험자산을 회피하는 기조가 흐를 가능성도 있다.

이날 원엔환율(하나은행·9시 기준)은 전 거래일보다 4원27전 오른 1,051원10전 거래를 시작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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