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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후보 측 네거티브 공작 증거 찾았다" 문건 공개

안철수 측, "문재인 후보 측 네거티브 공작 증거 찾았다" 문건 공개




안철수 후보 측이 문재인 후보 측의 선거 전략이 담긴 내부문서를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20일 박지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가 '안철수 갑질·부패 프레임' 공세를 강화하고, 안철수를 폄하하는 비공식 메시지를 SNS에 집중적으로 확산하라고 지시하고 있다"면서 문 후보측의 내부문건을 언급했다.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박 대표는 '주간 정세 및 대응 방안'이라는 문 후보측 문건을 공개하면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온갖 네거티브 공작의 컨트롤타워를 찾아냈다"며 "이는 문 후보 선대위에서 생산된 네거티브 지시 문건"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 대표는 "문재인 선대위는 댓글부대 문자 폭탄을 만들어내는 양념 공장이고 문재인은 양념 공장 사장임이 밝혀졌으며, 더불어희망포럼은 이런 비공식 메시지를 유포하는 비인가 사설공장임이 드러났다"고 과거 '폭탄문자'를 언급하며 문 후보를 비난하기도 했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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