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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태양광 이어 美 에너지신기술 시장 '노크'

ESS활용 가상발전소 플랫폼
선버지社와 공동개발 MOU

  • 이현호 기자
  • 2017-04-21 17:25:15
  • 정책·세금
한국전력이 미국의 에너지신기술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전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내 배터리 제작사인 코캄·글로벌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VPP) 플랫폼 사업자인 선버지와 함께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VPP 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PP는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수의 분산 전원을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계통운영자의 시스템에 통합,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한 가정에서 태양광이나 ESS를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전력은 5∼6㎾ 정도다. 하지만 수백∼수천 개 가정에서 만든 전력을 한곳(VPP)으로 모을 경우 별도의 전력 발전소를 세우지 않고도 충분한 전력공급력을 갖출 수 있다. 특히 10㎿ 이하 소규모 분산 전원 설비는 중앙 계통에서 관리할 수 없으나 VPP는 가상플랫폼을 통해 이들을 한데 합치기 때문에 원격 조정을 통한 통합 운영은 물론 전력거래도 가능해진다. 소비자는 전기요금을, 전기사업자는 피크시간대 도매전력 구매비용과 배전망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잠재력이 높은 사업 분야다.

한전 관계자는 “미국의 ESS 시장은 2015년 2억8,000만달러에서 2016년 4억3000만달러로 성장했고 2021년에는 28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ESS 분야 등 미국의 에너지신기술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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