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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주거 문화 혁신의 장 ‘메종 디파티’ 개최

코리빙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열린 ‘메종 디 파티’에서 코리빙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캠프




스타트업과 대기업, 건축전문가 등 업계관계자들이 모여 코리빙(공유주거)과 프롭테크(부동산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홈 사물인터넷(IoT) 등 주거 문화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는 2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란 제목으로 주거 분야 디파티 ‘메종 디 파티(Maison D.PART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디파티는 디캠프가 특정 산업군을 선정하여 해당 분야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 대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계 대표 네트워킹 행사다. 푸드테크와 패션테크, 어그리테크, 핀테크, 자동차 애프터마켓,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25 차례 진행됐다.

업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기업, 해당 분야 전문가,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변화하는 주거문화와 프롭테크 △스마트홈과 홈 시큐리티 △건축과 인테리어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별로 전문가 키노트를 통해 시장 변화를 짚어보고 해당 분야 3~4곳의 우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인 ‘변화하는 주거문화와 프롭테크’에서는 코리빙 트렌드와 부동산 매매 플랫폼 스타트업이 소개됐다. 발표자로 나선 허재형 루트임팩트 국장은 “코리빙이 성장하는 요인은 청년들의 주거비부담, 1인가구 확산, 공유에 대한 인식 변화”라며 “비슷한 취향을 가지면서도 세련된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코리빙 하우스에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홈과 홈 시큐리티’에 대한 최신 트렌드가 소개됐다. 영국 왕립건축사인 하태석 스케일 대표는 ‘스마트한 미래 도시’라는 주제발표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응 가능성이 높은 건축이 필수”라며 “사람과 환경의 변화에 맞춰 변화하는 건축물을 기획하고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우철 KT 홈IoT인프라TF팀 차장은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제어는 빠른 입력 속도와 편리성에서 우월하다”며 “인공지능 덕분에 미래 주거 생활이 급격히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 세션인 ‘건축과 인테리어’에서는 유명 TV 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의 대표 건축가 양진석 와이네트워크 대표가 키노트 연사로 참여했다. 양 대표는 지난해 건축ㆍ인테리어 전문 O2O 서비스 ‘러브하우스’를 런칭하고 전문가 4만명의 데이터베이스, 홈스타일링 전문 쇼핑몰, 홈 관련 전문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양 대표는 “홈 비즈니스는 온오프라인의 접목이 필요한 분야 중 하나”라며 “부동산, 리빙, 인테리어 관련 O2O서비스 업체와 협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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