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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유승민의 완주 각오 ‘꼴찌에게 박수를’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21일 자신의 사퇴론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더 이상 단일화나 연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유 후보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나서 이같이 말하고 사퇴론에 대해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대했네요. 공교롭게 이날 발표된 갤럽조사결과 유 후보는 5명의 대선후보 중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밀려 꼴찌를 기록했네요. 이 정도면 ‘꼴찌’에게 격려와 박수라도 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안 모 채권운용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하네요. 2012년부터 채권운용실장을 맡은 그는 문제의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투자 및 채무조정 협상을 총괄했습니다. 국민연금 측은 건강상의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대우조선 사태로 인한 손실을 입힌 데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써 기금운용본부의 실장급 공석은 해외 대체와 해외증권에 이어 3자리로 늘어났습니다. 가뜩이나 전주 이전을 계기로 직원 이탈이 여간 심각한 게 아닌 마당인데 국민연금이 노후자금을 제대로 운용할 지 걱정스럽습니다.



▲중국 정부가 통계조작을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기구를 국가통계국 내에 만들었습니다. 집법감독국이라는 이 조직은 통계조작 조사와 방지, 처벌 등을 담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각종 경제통계 수치를 부풀린다는 의혹을 받는 지방정부를 겨냥한 조치로 보이는데요. 중국 지방정부의 통계조작 관행은 수 십 년 동안 내려온 고질병인데 감시기구 하나 만들었다고 없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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