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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반기 동아시아 순방...한국도 올까

주미 중국대사 "하반기 방중"

日 마이니치 "11월 방일 유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하반기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주요국을 순방할 것이라고 현지 주요 매체들이 보도했다. 새 대통령 선출 이후인 이때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을 동반 방문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22일 중국 관영 중국일보망에 따르면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하반기 중국을 국빈방문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가장 중요한 양국 교류 의사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이 대사는 전일 미국 워싱턴DC 주미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미중 합작영화 ‘우린 중국에서 태어났어요(Born in China)’ 상영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중국일보망은 트럼프 대통령 방중의 구체적인 날짜 등을 거론하지 않았다.

추이 대사는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 등과 시 주석의 주요 외교보좌 라인으로 평가되는 인물로 올해 주미 중국대사관 춘제(음력설) 행사에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를 초청하는 등 냉랭했던 양국관계를 개선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도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아시아 순방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때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2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방일은 지난 2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이라며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에 맞춰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다음달 하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도 별도의 정상회담을 열고 대북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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